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유럽 증시동향]

728x90

[미국/유럽 증시동향] - 온라인전략본부 해외주식/선물 데스크-


☞ 미국증시


S&P 500 : 2459.14, -0.01%

다우산업: 21629.72, -0.04%

나스닥종합 : 6314.430, +0.03%


▶️미국 증시 분기실적 앞두고 관망, 제조업 지수 예상 못 미쳐. 보합권 마감


▷이번 주 골드만 삭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사를 비롯해 다수 기업들이 분기실적을 앞둔 가운데 그 첫 스타트를 대형 금융사인 블랙락(BLK)이 끊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공개로 오늘 고점대비 -3.8%까지 급락했습니다. 금융섹터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며, 마찬가지로 큰 등락 없이 마감했던 산업재 섹터에서는 페덱스[FDX]가 지난 6월26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랜섬웨어 Petya의 영향으로 FDX의 주력사업인 TNT 익스프레스 사업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장중 고점대비 -3.45% 급락했었습니다. 한편, S&P500지수에서 파이가 큰 헬스케어 섹터도 -0.30% 소폭 하락했으며, IT섹터 또한 보합권에 그치며 지수상승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그나마 유럽증시와 비슷한 흐름으로 리테일 섹터와 소재[기초자원]섹터는 +0.20%대 상승하며 지수 하락을 저지했습니다. 특히, 소재섹터의 프리포트 맥모란[FCX, 국제 천연자원 업체]은 구리 및 금 가격 동반상승으로 인해 주가가 +3.17%상승, 섹터 내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주요경제지표로는 7월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있는데요, 9.8로 예상치인 15.0포인트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오면서 발표 이후 한때 달러지수가 오늘 고점대비 -0.30%[94.810]까지 떨어지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채권시장에서도 10년만기 수익률이 -2.6bps까지 떨어지며 등락이 크게 없었던 2년만기 국채 수익률과의 스프레드가 축소, 수익률 커브를 평평하게 만들며 미국 경기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골드 8월물 선물가격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1.50% 의미 있는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한달 전인 5월 대비 변화가 전혀 없었으며[+0%], 오늘 발표된 제조업지수 조차 실망스러운 결과를 만들면서 안전자산으로의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주간 원유재고 통계 및 금요일 발표된 미국기업 굴착장비 대수 증가율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원유가격 또한 오늘 -1%대 하락했습니다. OPEC회원국인 리비아의 일일 원유생산량이 1백1만 배럴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오늘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증시는 2분기 기업실적이 대량으로 공개되기 앞서 관망태세로 전환한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자세로 주요지수 모두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지난 주 옐련의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느슨한 금리인상 페이스를 암시하는 발언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던 달러지수가 지난주 금요일 물가지수 및 오늘의 제조업지수 부진에 하락추세가 반전되지 못하면서 금 가격이 수혜를 받았습니다. 과연 공개될 기업실적들이 지수 추가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600 : 386.86, +0.01% 

영국FTSE100 : 7404.13, +0.35%

독일DAX30 : 12587.16, -0.35%

프랑스 CAC40 : 5230.17, -0.10%


▶️ 3거래일 연속 상승세 꺾인 유로존 증시. 산업재↓, 기초자원↑/테이퍼링 가시화


▷ 오늘 유럽증시는 지난 3일간의 상승세가 무색할 만큼 동력을 잃은 채 흐느적거리며 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단, 오늘 발표된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5월 대비 변화가 없었습니다[0.00%]. 이 부분에 대해 채권과 통화시장에서도 크진 않지만 반응은 있었습니다. 18시[한국시간] 통계 발표 직후, 독일 10년만기 국채 수익률 및 유로화 모두 일제히 소폭 하락하며 물가상승률이 0%라는 점에 대해 투자자들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통계 발표 직후 18시 이전 고점 대비 하락률: 국채: -2.7bps[-4.30%],  유로화: -0.18%.]


유로화의 경우 이번 주 목요일로 다가온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장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앞두고 오늘 물가지수 발표 이후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7.8% 크게 상승한 유로화는 지금 저항선인 1.15구간에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목요일 드라기 총재가 내년 초부터 테이퍼링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오늘의 통계는 유로화 상승을 주춤하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인데요, 아이러니 한건 드라기 총재 본인은 테이퍼링 발언이 유로화의 추가 상승을 부채질해 유로존 기업들에게 악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편, STOXX600지수에서는 허무한 통계발표로 산업제품&서비스 섹터[-0.46%]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지수가 보합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발 2분기 긍정적인 GDP결과[6.9% vs 6.8%]로 인해 기초자원, 특히 구리 가격 상승[발표이후 최대 +1.7%상승]으로 인해 기초자원 섹터[+0.91%]가 상승세로 마감한 부분과 리테일 섹터[+1.13%]가 선전한 부분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리테일 섹터의 주요 상승종목으로는 오카도 그룹[+4.32%, 영국 소매 유통업체, 가정 배달 서비스 제공]과 카지노 기샤르 페라숑[+3.24%, 프랑스 대형슈퍼마켓 체인]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지난 금요일 크레딧 스위스에서 오카도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자동화로 인해 향후 10년이내 대부분의 인력들을 내보낼것이라고 한 부분이 운영비용 절감이라는 호재로 작용했으며, 후자는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이번 주 유로존 최대 이슈는 목요일 드라기의 컨퍼런스 발언입니다. 테이퍼링이 가시화 될지 여부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금리로 수혜를 입었던 증시와 기업들은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주요 해외선물 동향[정산가 기준]


▶️원유 8월물: 46.02, -1.12%

▶️금 8월물: 1233.70, +0.51%

▶️달러 9월물: 94.90, -0.03%

▶️유로 9월물: 1.15180, +0.12%

▶️엔 9월물 : 8904.0, -0.05%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XME(S&P 금속&채광) 1.32%

2. SLV(iShares 실버) 1.26%

3. GDX(골드) 1.08%

4. GDXJ(골드) 0.99%

5. RWR(다우존스 리츠) 0.81%


(Bottom5)

1. VIXY(VIX 단기선물) -2.17%

2. OIL(크루드 오일) -2.15%

3. VXX(S&P500 VIX 단기선물) -2.08% 

4. KWEB(CSI 중국 인터넷펀드) -0.94%

5. EWT(iShares MSCI 대만) -0.76%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QQQ(PowerShares 나스닥100) +3조461억원

2. LQD(iShares 달러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1조19억원

3. JNK(SPDR 고유동성 채권) +8567억원

4. IVV(iShares S&P 500개 종목 전부) +7371억원

5. EEM(iShares MSCI 이머징마켓) +6296억원


(OUTFLOW)

1. SPY(SPDR S&P500지수) -1조9405억원

2. DBEF(Deutsche MSCI 선진국 북미 제외 환헤지) -1조3312억원

3. IWM(iShares 러셀2000지수) -1조1846억원

4. XLV(SPDR 헬스케어 업종) -2844억원

5. GLD(SPDR 금 현물) -273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