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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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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동향] - 온라인전략본부 해외주식/선물 데스크- 

 

☞ 미국증시 

S&P500 : 2425.53, -0.08% 

다우산업 : 21409.07, 0.00% 

나스닥 : 6193.305, +0.27% 

 

▶️ '러시아 美 대선개입 의혹' 재점화되는 가운데... 기술주 강세 지속↑ 

 

▷ 미국 주식시장이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결탁 의혹이 불거지면서 혼조 양상을 띠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미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와 관련 깊은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를 만나기 전에 이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 이메일에는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당선을 돕고 싶어하며, 상대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에게 타격을 줄 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러시아측 과의 만남을 인정했으며, 상원에 출석하여 증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불안이 재부각되면서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출렁거렸습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려는 감세 및 규제완화 지연에 대하여 우려하였습니다. 또한 미 연준(FRB) 의장인 옐런이 12-13일, 이틀에 걸쳐 미 하원에서 증언을 앞두고 있습니다. 추가 금리인상 및 자산축소 시기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도 모르기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산축소는 9월, 금리인상은 12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 때문에 매수심리는 움츠려 들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로 전환되었습니다. 

 

나스닥지수만이 3일 연속 뚜렷한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S&P500, 다우산업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기술주(+0.4%)는 3거래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에너지주(+0.5%)와 함께 지수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특히 그래픽카드 제조업체 엔비디아(NVDA)와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FB) 주가는 3일 내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융주(-0.7%)는 실적 발표를 3일 앞두고 약세를 보였습니다. JP모건체이스(JPM), 시티은행(C) 등 미국 대형은행들은 오는 14일(금)에 분기실적을 공개합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51%가 올랐으며, 2개 업종(총 11개)만이 상승하였습니다.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공포지수 VIX는 3일째 약세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전일 대비 2% 가량 떨어지며 10.9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밤 11시에 발표된 5월 미국 기업재고는 예상치(+0.3%)를 상회한 +0.4%로 나왔습니다. 지난 4월에 비해 0.1% 증가하였습니다. 자동차 판매가 3개월 연속으로 줄면서 재고가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원유가격이 45달러 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어제보다 2% 가량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오는 24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장관급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5월 산유량 감산 합의에서 제외된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편입 여부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국시간으로 12일(수) 밤 11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원유/휘발유 재고에 대한 기대감도 섞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2주 연속으로 재고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올랐으나 상승세는 약했습니다. 전일 대비 0.2% 가량 오르며, 1,215달러 선까지 반등하였습니다. 금가격은 지난주 미국 비농업 취업종사자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1,220달러 아래로 추락하였으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연일 하락세 지속되었습니다. 통화시장은 이틀 간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달러는 약세-유로는 강세 국면이 재현되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 가량 떨어지며 95.5 선까지 밀렸습니다. 반면 유로화는 어제보다 0.5% 정도 오르며, 1달러당 1.15유로 선을 돌파하였습니다. 6월말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 STOXX600 : 379.15, -0.65% 

영국 FTSE100 : 7329.76, -0.55% 

독일 DAX30 : 12437.02, -0.07% 

프랑스 CAC40 : 5140.60, -0.48% 

 

▶️ 유럽 증시 일제히↓  옐런 의장 증언 하루 앞두고 하락반전 

 

▷ 유럽 주요지수는 모두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전일 대비 0.5%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반등세는 하루만에 꺾였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자넷 옐런 의장이 12-13일 의회 증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전일 호전됐던 매수심리는 급격히 움츠려 들었습니다. 유로 스톡스(EURO STOXX) 11개 업종 중에서 소재주(+0.1%)만이 유일하게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부동산주(-1.0%)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유럽 증시를 이끄는 3대 업종(금융, 산업, 소비) 주가는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종목으로는 약 73%가 하락하였습니다. 지수 하락에도 유럽 변동성지수(VSTOXX)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인 끝에 14.7포인트 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는 양적완화(QE) 축소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유로화 강세-달러 약세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ECB가 내년 7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오는 20일 ECB 회의에서는 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견도 존재합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에서는 ECB 기준금리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네덜란드계 ABN암로은행은 2018년 9월에야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오늘 유럽 금융시장에는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UNG(NYMEX 천연가스, +3.99%) 

2. TUR(iShares MSCI 터키, +2.08%) 

3. FXI(iShares FTSE 중국50, +1.92%) 

4. MCHI(iShares MSCI 중국, +1.83%) 

5. XME(SPDR 금속&광업, +1.83%) 

(Bottom5) 

1. IYZ(iShares 미국 통신주, -1.61%) 

2. SCIF(VanEck 인도 소형주, -1.19%) 

3. VOX(Vanguard 통신주, -1.04%) 

4. ITB(iShares 미국 주택건설주, -0.84%) 

5. IYT(iShares 미국 운송주, -0.78%)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QQQ(PowerShares 나스닥100, +2조5471억원) 

2. IEFA(iShares MSCI 선진국 북미 제외, +2조1959억원)  

3. SPY(SPDR S&P500, +8929억원) 

4. AGG(iShares 미국 투자등급 채권 전체, +5895억원) 

5. TLT(iShares +20년 국채, +5694억원)  

(OUTFLOW) 

1. EWJ(iShares MSCI 일본, -9017억원) 

2. DBEF(Deutsche MSCI 선진국 북미 제외 환헤지, -8666억원) 

3. EMB(iShares 신흥국 채권, -6511억원)  

4. GLD(SPDR 금괴, -5323억원) 

5. USO(WTI 원유선물, -3536억원) 

* 당일 원/달러 환율로 환산된 금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