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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시황(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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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7월 10일)

 

[한국 증시]


미 증시가 연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반도체 장비 업종에 대한 우호적인 보고서에 힘입어 상승.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주도. 더불어 보험 및 은행주 등 금융주 또한 실적 개선 기대속에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모습. 한편, 장 중반 중국 철광석 가격이 2% 넘게 상승하자 하락하던 철강업종이 상승세를 확대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 다만, 중국의 사드반대 표명 소식이 전해지며 화장품과 운송장비 업종이 부진하며 코스닥지수는 하락하며 혼조 양상.

 

[글로벌 증시]


오늘 글로벌 증시는 변화시킬만한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①국제유가 ②기술섹터 움직임 ③OECD 경기선행지수 등에 의해 변화를 보일 것으로 판단.

 

먼저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7일) 미국 시추공수 증가(+7개) 소식에 장중 한때 44달러를 하회. 그러나 러시아가 다가오는 24일 OPEC과의 회담에서 추가 감산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폭 축소하며 마감. 이에 힘입어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는 0.8%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더불어 OPEC이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 대해 원유생산 증가를 중단하라는 권고를 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이러한 변화 요인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듯

 

두번째, 기술주 상승 지속 여부. 연말 쇼핑시즌을 말하는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더 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마존의 프라임데이가 10~12일 개최. 비록 유료회원이지만 이를 통해 아마존의 대규모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현재 아마존은 시간외로 0.3%내외 상승 중. 또한 11~13일 반도체 장비 컴퍼런스 ‘Semicon West’를 앞두고 관련주들 또한 시간외로 강보합권. 이를 감안하면 오늘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세번째, 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 100.1로 기준선인 100을 상회. 최근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되는 등 우호적인 경제지표 발표되고 있어 나쁘지 않을 듯. 특히 지난 금요일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나 오늘 BOJ 구로다 총재도 자국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듯. 이를 감안하면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