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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 이머징투자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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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 이머징투자 daily] 

 

[이머징 시장 Weekly wrap-up]  

 

 

[G20에서의 무역 신경전, 올해 상반기 이머징 시장 강세 동력은 지속될 것인가]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는 전세계 경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The economist'로부터 나왔습니다. 이번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정상회담에서 무역 보호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자유무역을 고수하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대립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탈퇴하고 NAFTA재협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 수입품들에 대한 관세 부가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행될 경우 상대국가의 보복이 따를것임은 자명합니다. 전세계적인 무역전쟁이 촉발될수도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6월29일 보호주의와 고립주의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에 태클을 걸었는데요, 2016년 독일의 $3천억 달러 규모의 경상수지는 세계 최대규모이며 중국의 $2천억 달러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대내적으로 엄청난 금액을 비축해두는 반면 지출은 너무나도 적다는 점은 '트럼프의 보호주의에 맞서는 자유무역 옹호론자 독일'라는 표현에 어폐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유로 집행위는 이미 3월 독일의 큰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는 유로존 경제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적이 있습니다. 

 

독일의 경상수지가 이렇게 과도한 이유는 수출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십년전부터 이행되기 시작한 '기업과 노사간의 임금제한 협약'의 영향이 큰데요, 말그대로 임금 상승을 제한시키는 조치입니다. 수출의 기로는 열렸지만 임금제한으로 인해 국내소비시장 위축 및 수입 저조현상이라는 부작용이 일어났습니다. 개인소비는 GDP의 54%정도로 미국의 69%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중국을 비롯해 타 국가들과의 관세무역 전쟁이 시작되면 이머징국가들은 채권 자금 대량 유출을 시작으로 이머징국가 증시 투자에 대한 투자위험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자유무역주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독일은 다른 시점으로 보면 비록 내부적인 원인에서 유발되긴 했지만, 높은 경상수지는 본인조차 서로에게 공평한 무역을 하지 않은것처럼 보여질수 있기에 오히려 이러한 약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에 더 힘을 실을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도 시장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선진국들 사이에서 오가는 무역 신경정이 과연 이머징 국가에 큰 재앙으로 다가올지 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터키, 야권 24일 걸친 도보행진 시위 진행] 

 

 

터키 제 1야당 공화인민당과 지지자들은 6월 15일 이래 앙카라에서 이스탄불까지 450km 행진을 진행중입니다. 본 행진은 작년 쿠테타 실패 후 촉발된 국가비상사태 중 5만명 이상을 감옥에 보내고 11만명을 강제 해고한 에르도안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규탄하는 성격을 띄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소규모로 시작된 행진의 인파도 시간이 거듭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부분또한 현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터키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되면서 증시가 회복기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 또다른 내부적 마찰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지켜봐야 할 것 입니다.   

 

 

 

<7/7기준 지수/연초대비 등락률, * 한국시간 20:15분 기준> 

 

인도 SENSEX지수: 31360.63/+17.78% 

상하이종합지수: 3217.957/+3.68%   

대만가권지수: 10297.25/+11.28%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 62470.33/+3.72% 

멕시코 볼사지수: 50015.68/+9.58% 

터키 보르사 이스탄불 국가 100지수: 100533.81/+28.66% 

러시아 RTS($)지수: 991.80/-13.93% 

 

 

<7/6 기준 증시 시가총액 변동추이, 최근1개월/연초대비>  

 

인도: -0.28%/+27.01%  

중국: +4.55%/+7.84% 

대만: -0.04%/+18.88%  

브라질: -0.02%/+4.64% 

멕시코: +0.59%/+25.75% 

터키: -0.21%/+24.36%  

러시아: -4.02%/-11.81%  

 

 

 

[이머징ETF archive, *세부내용 텔레글매 상단 이전글 참조] 

 

<종목티커/게재날짜/6.30-7.06 ETF 주간 수익률> 

 

1. INDA/[6.22]/+0.88% 

-> 자본가중 방식. MSCI 인도지수 대형주 79종목 편입, 다각화 금융업/컴퓨터/석유 가스 섹터 비중 전체 37%차지. 시총 $50억7천만 달러, 연초대비 +21.65%수익률 기록 중   

 

 

2. VWO/[6.23]/-0.81% 

-> 자본가중 방식. FTSE이머징 지수+차이나 A Share 중/소/대형주 3,990종목 편입, 중국/대만/인도 비중 51%차지. 은행/석유,가스/정보통신 섹터 전체 29%차지. 시총 $556억 달러. 연초대비 +14.10%수익률 기록 중   

 

 

3. ILF/[6.26]/-0.26% 

-> 자본가중 방식. S&P 라틴아메리카 40지수 대형주 43종목 편입. 브라질/멕시코 비중 82.4%차지. 은행/음료/석유,가스 섹터 전체 +48.31%차지. 시총 $9억2천1백만 달러. 연초대비 +10.66%수익률 기록 중  

 

 

4. TUR/[6.27]/-3.01% 

-> 지수 샘플링 접근방식. MSCI터키 투자가능 시장지수 편입 종목 중 중/대형주 65종목 편입. 은행/사업다각화 지주회사 섹터 전체 43.5%차지. 시총 $3억7천8백만 달러. 연초대비 +27.12%수익률 기록 중  

 

 

5. AAXJ/[6.28)/-0.98% 

->자본가중 방식. MSCI All country Asia ex Japan(일본제외)지수 641종목 편입.  중국/대한민국/홍콩/대만 비중 75.5%차지. 인터넷/반도체/은행 섹터 전체 36%차지. 시총 $36억2천만 달러. 연초대비 +22.07%수익률 기록 중  

 

 

6. DEM/[6.29]/-0.98% 

-> WisdomTree 이머징마켓 주식 수익 지수를 벤치마크 지수로 이용, 배당수익률 기준 전세계 17개 이머징 국가 대형가치주 329종목 편입. 대만/중국/러시아 비중 58%차지. 은행/정보통신/석유,가스 섹터 전체 45%차지. 시총 $17억7천만 달러. 연초대비 +10.03%수익률 기록 중     

 

 

7. PCY/[7.03]/-1.16% 

-> 동일가중 방식. 도이치뱅크 이머징마켓 USD Liquid balanced지수 내 다양한 이머징 국가의 잔존만기가 다른 85개 국채 편입. 상위 10개국 대다수 중남미 국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국가 가중치 5%이하로 균등 분포. 국채등급은 BBB와 BB가 전체 56%차지. 시총 $45억8천만 달러. 연초대비 +2.14%수익률 기록 중     

 

 

8. EPI/[7.04]/+0.77% 

->기존 자본가중 방식 아닌 특정 기업 및 섹터별 벌어들이는 순이익 규모만을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 인도 증시 상장된 250개 종목 편입. 석유,가스/다각화금융업/컴퓨터/은행 섹터 전체 56%차지. 시총 $16억7천만 달러. 연초대비 +22.89%수익률 기록 중      

 

 

9. EEM/[7.05]/-0.89% 

->자본가중 방식. MSCI 이머징 마켓 지수 중/대형주 855종목 편입. 중국/대한민국/대만 비중 52%차지. 은행/인터넷/반도체/석유,가스 섹터 전체 41%차지. 시총 $320억 달러. 연초대비 +17.80%수익률 기록 중  

 

 

10. DGS/[7.06]/-1.06%   

->WisdomTree 이머징마켓 배당지수에서 시총 기준 하위 10%해당 종목들을 WisdomTree 이머징마켓 소형배당주 지수로 분류, 623개 소형주 편입. 대만/중국/태국/대한민국 비중 62%차지. 부동산/젠저제품/소매업 섹터 전체 13%차지. 시총 $11억9천만 달러. 연초대비 +17.52%수익률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