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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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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몰캡/한동희] 휴비츠 (065510): 5년만의 두 자리수 매출 성장 기대

 

광학현미경 사업 철수로 수익성 정상화 완료

휴비츠는 시력측정용 검안기와 안과 진단기 전문업체. 2016년 검안기기 62%, 렌즈가공기 24%, 진단기기 14%. 전체 매출의 83%가 수출이지만, 원재료의 대부분을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이 수익성 상승으로 이어지는 사업구조. 2013년 이후 수익성 악화 (2012년 18.7%->2013년 8.8%->2014년 4.4%)의 주 원인이었던 광학현미경 사업 철수 이후 기존 수익성 (2016년 18.6%) 회복

 

1Q17 연결 실적은 매출액 155억원 (+1% YoY), 영업이익 17억원 (-45% YoY)의 부진. 이는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대비 7% 하락했고, 10억원 수준의 본사 사옥이전에 따른 이사비용 및 재인증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 한편 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의한 11억원 수준의 부정적 외환효과로 6억원을 기록.

 

제품 4종 출시 예정: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성장 동력

키움증권은 2017년 휴비츠의 신제품 4종 (보급형 렌즈미터, 복합형 안압측정기 (4월), 보급형 자동검안기 (3Q), 망막진단기 (4Q))이 하반기 및 2018년 실적 성장 견인 기대. ① 4월에 출시된 렌즈미터는 시장 수요를 반영한 휴비츠의 첫 보급형 라인업으로 최근 3년간 주요경쟁사 (Topcon, Nidek 등) 신제품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하반기 빠른 시장 침투가 예상되며, ② 4분기에는 기존 각막진단기 대비 고부가제품인 망막진단기의 첫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018년이 기대되기 때문. 이는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불식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될 것

 

2017E PER 11.9X 수준. 하반기를 대비한 전략 유효

키움증권은 휴비츠의 2017년 실적을 매출액 784억원 (+17.1% YoY), 영업이익 145억원 (+16.6% YoY)으로 5년만의 두 자리수 매출액 성장을 예상. 현 주가는 2017년 예상 PER 11.9X로 저평가 상태. 현미경사업부 매각에 따른 예상 매각차익 (20~30억원)을 반영할 경우 2017년 예상 PER은 9.8X 수준에 불과. 4월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를 대비한 전략을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