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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eak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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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이상욱 / Morning Break News (2017.06.08)


"One Number That Should Trouble Snap’s Investors" <Barron's Next>


스냅챗(Snapchat)의 인기가 식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페이스북(Facebook)이 스냅챗의 다수 기능들을 복제하기 시작하면서 사업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effect on the business)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새로운 데이터에 의하면 스냅챗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건수가 전년 대비 줄었다고 합니다(downloads are falling relative to a year ago). 최근 분기동안 스냅챗의 전세계 다운로드 건수는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고 센서 타워(Sensor Tower)는 밝혔습니다. 1분기 다운로드 건수가 6% 증가했지만 여전히 월가의 예상을 하회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still fell short of Wall Street’s expectations for user growth). 


애플의 'iOS' 다운로드는 특히 더 심각(particularly brutal)합니다. 애플 사용자들 중 스냅챗을 신규로 설치한 수는 이번 분기 -40%(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fallen more than 40% relative to a year ago). 


그러나 이런 어두운 그림자가 모든 사진 관련 메시지 어플리케이션(photo-messaging-app) 다운로드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페이스북 소유의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경우 지속적으로 다운로드 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스타그램이 사용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반면 스냅챗의 경우 새로운 사용자들을 끌어당길 매력(ability to attract new users)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센서 타워의 데이터 분석가인 'Anthony DiClemente'는 스냅챗의 적정한 주가를 보다 낮게 책정(rates Snap shares at Reduce)했으며 투자자들에게 경고(thinks investors should sell shares)했습니다. 그의 목표주가는 14달러인데 현재 주가에서 -29% 괴리가 있습니다. 스냅챗의 주가는 수요일 -3.9% 하락했습니다.


결국, 페이스북이 만든 스냅챗의 'copycat'이 사업 영역을 침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Quant'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시장에서 지배력을 가진 기업이 독보적 위치를 지속할 수 있는 확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견고한 시장 지배력과 진입장벽을 갖춘 상태의 사업구조를 찾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Quant'로써 이러한 경제적 해자를 계량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충분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기업의 우량한 이익구조, 건정성, 사업 지배력 등을 일부 계량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보내드리는 'K200 Quant Score' 엑셀 내의 Economic moat, Health grade, Altman-Z score 항목 정도만 살펴보셔도 어느정도 윤곽을 잡는데 도움을 얻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키움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이상욱

(02-3787-5298 / sw.lee@kiwoom.com / Telegram chat id: Qu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