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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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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동향] - 온라인전략본부 해외주식/선물 데스크- 

 

☞ 미국증시 

S&P500 2429.23, -0.28% 

다우존스 21136.23, -0.23% 

나스닥 6275.06, -0.33% 

VIX 10.53, +4.57% 

 

▶️ 목요일에 만날 '3종 세트(영국총선+ECB회의+코미국장)'에 움츠린 투심 → 美 증시 소폭 하락.  안전자산 금, 엔화 상승↑  원유 반등↑ 

 

▷ 미국 주식시장은 연 이틀 조정국면을 보였습니다. 시장은 갭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유럽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있었으며, 대내외적으로 호재가 없었기에 매수심리는 약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것도 한 몫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반등이 나오면서 어제처럼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매도물량이 계속 출회되면서 미 3대 주요지수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미 8일(목)에 맞닥뜨릴 3가지 빅 이벤트에 향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영국 조기총선입니다.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의회 과반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결과에 따라 19일부터 시작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전 코미 FBI 국장 의회에서 증언합니다. 공개수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 된다면 트럼프정부에 추진하려는 세제개혁이나 규제완화 정책들은 지연될 것이며, 국정 원동력이 크게 줄어들 여지가 있습니다. 셋째, ECB 통화정책회의입니다.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기에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크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다음주 13-14일에 열릴 FOMC와 연장선 상에 있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듯 향후 닥칠 불확실성에 앞에 매도심리가 커지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주식을 마구 내다 팔기보다는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를 사는 것으로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금가격은 1% 가까이 상승하며 1,300달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장중 내내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하면서 어렵지 않게 온스당 1,29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일본 엔화 역시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91엔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S&P500 11개 업종 중에서 절반이 넘는 6개 섹터가 하락하였습니다. 원유 반등에 에너지주만이 +0.7% 강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 동안 주식시장에서 상승을 주도했던 소비주는 가장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NKE)와 맥도날드(MCD)는 1% 가량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한편 전일 1주당 1,000달러 넘어섰던 구글알파벳(GOOGL)은 하루만에 1,000달러 아래로 내려 앉았으며, 전일 1% 가량 하락했던 애플(AAPL)은 우려와 달리 반등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였습니다. 지수가 소폭 밀리면서 미 변동성지수(VIX)는 +4% 가량 오른 10.5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달러화는 유로와 엔화 강세에 96.5 까지 추가 하락하였습니다.  

 

원유가격은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7일(수) 밤 11시 30분에 발표될 미 주간원유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8달러선을 돌파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원유재고량 9주 연속 감소에 배팅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사우디-카타르 국교 단절 여파는 현재 진행중입니다. 사우디는 말로만 그러는 게 아니라 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자국 국영 항공사에게 카타르행 노선운항을 중지 시켰으며, 카타르 항공사에게 사우디 영해 · 영공 통과를 금지하였습니다. 육상으로 이어진 국경까지 닫아버리면서 삼면이 바다인 카타르는 수출입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방송, 금융 등 전방위적으로 단절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카타르는 보복의사가 없다면 일단 한 발 물러서면서 대화로 해결하자고 촉구하였습니다. 시장은 일단 지정학적 불안이 우려되지만 OPEC 감산합의 이행에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 유럽증시 

유로 STOXX50 3554.18, -0.71% 

영국 FTSE100 7524.95, -0.01% 

독일 DAX30 12690.12, -1.04% 

프랑스 CAC40 5269.22, -0.73% 

VSTOXX50 14.38, +3.18% 

 

▶️ 정치불안+테러위협+중동정세 급변 → 지수하락 

 

▷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주가상승을 견인할 만한 변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주말 런던테러 영향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오는 8일(목)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와 영국 조기총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여기에다가 사우디-카타르 국교단절 사태가 확산되는 모습에 지정학적 우려까지 부각되면서 매수심리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19개 업종 중에서 절반이 넘는 15개 업종이 하락을 기록하였으며, 1% 넘게 하락한 업종이 7개에 달했습니다. 제약, 화학, 보험, 자동차, 건축자재, 관광 등 전방위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식시장은 장 막판까지 힘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이에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전일 대비 3% 오르며 14.3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루 쉬고 돌아온 독일증시는 1% 가까이 급락하였습니다. 지난주 신고가 기록이 무색할 만큼 매도물량이 계속 쏟아졌습니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소득세 감면을 고려중이라는 발언에도 시장은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영국증시는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현 집권당인 보수당이 의회 과반달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서 보수당이 국민적 지지 속에서 의회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과 노동당 지지율 격차는 1~12% 내로 보수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에 발표된 유로존 4월 소매판매는 예상치인 +0.2% 를 하회한 +0.1% 로 나왔습니다. 지난 3월에 비해서도 증가율이 0.2% 떨어졌지만 4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음식료, 전자제품, 의약품 구매가 증가한 반면 가정용품, 섬유의복, 차량연료 소비가 감소하였습니다. 유로화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달러당 1.127유로선을 유지하였습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코드/종목명/수익률) 

(Top5)  

1. GDXJ (VanEck 소형 금광업, +5.83%) 

2. RING (iShares 금광업, +5.53%) 

3. GDX (VanEck 북미 금광업, +4.73%) 

4. SIL (Global X 은광업, +3.95%) 

5. XOP (SPDR 석유가스, +2.69%) 

(Bottom 5)  

1. GREK (Global X 그리스, -2.59%) 

2. XRT (SPDR S&P 소비섹터, -2.01%) 

3. PHO (PowerShares 수자원, -1.63%) 

4. EWA (iShares 호주, -1.22%) 

5. HEWG (iShares 독일, -1.13%)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LQD (iShares 미 투자등급 회사채) 

2. TLT (iShares 20년+ 미 국채) 

3. XLP (SPDR 소비재) 

4. EMB (iShares 신흥국 채권) 

5. VOO (Vanguard S&P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