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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이슈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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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이슈 동향 - 받은글



1. 구글, 미래사업 줄줄이 포기: 돈 안되는 사업 구조조정

-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당장 돈 안되는 미래 사업들을 줄줄이 포기하고 있음

- 타이탄 드론 인터넷 프로젝트로 불렸던 사업은 높은 고도에 [태양]광 드론을 띄워 인터넷망을 확보, 아프리카 등 인터넷망이 미비한 개발도상국 수백만 인구에 인터넷을

연결시켜주려는 시도

- 관련 기술을 가진 타이탄 우주항공을 2014년 인수하며 의욕을 보였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막대한 사업비 등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음

- 구글은 큰 기대를 모았던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 상용화 계획도 지난해 포기했고,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를 직접 상용화하려던 계획도 사실상 접었음

- 최근에는 인공위성 이미지 사업 부문인 '테라 벨라'를 경쟁업체에 매각하는 협상도 벌이고 있음

- 구글이 인공위성 사진 촬영을 위해 연간 내야하는 돈이 최고 5000만달러에 달해, 역시 비용 부담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임


2. GM 우버 알파벳 등 미국 자율주행차 자문위원회 설립

- 미국 교통부가 12일 주요 자동차업체와 IT 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자율주행차 자문위원회를 설립

- GM CEO와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위원회 공동 회장직을 맡으며, 아마존·우버·알파벳·페덱스 이사진 등 총 25명이 참여

- 이 자문위원회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과 자율주행차·무인기가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규정을 만드는 규제 당국이 공조하기 위해

설립됐음

-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임기를 불과 열흘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출범한 이 위원회는 구성원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눈길을 끌 가능성이 있음

- GM CEO의 경우에는 최근 멕시코 공장 문제로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웠음

- 트럼프는 지난 3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GM은 멕시코에서 만든 셰비 크루즈를 미국으로 보낼 때 세금을 내지 않는다. 미국에서 차를 만들거나 아니면 높은 세금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

- 트럼프가 이런 식으로 자동차업계를 돌아가면서 압박하자 포드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도요타 자동차 등이 줄줄이 미국 투자를 약속했지만 GM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또 위원회 공동회장인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날카롭게 비판한 인물이며, 패널로 이름을 올린 로버트 라이시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노[동부] 장관을 지냈음


3.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 건다

-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TV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에서 중요한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

-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를 따라잡기 위해 도입한 애플 뮤직에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

- 애플 뮤직은 이미 뮤지션에 대한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 찾고 있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없는 상황

- 애플은 최근 몇 달 동안 유명 제작자들과 만나 TV 프로그램에 대한 권리를 구입했음

- 또 스튜[디오]와 네트워크 경험이 풍부한 마케팅 임원들과 접촉해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한 채용을 논의 중

- 애플은 TV 프로그램 외에도 오리지널 영화를 제공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만, 그 계획은 조금 더 예비적인 것으로 알려졌음

- 애플 중역들은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에 2017년 말까지 원본 콘텐츠를 제공받기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애플은 타임워너의 HBO가 제작한 '웨스트월드'나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Stranger Thin[gs]'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 고려

- 애플이 오리지널 콘텐츠에 진입하는 순간 할리우드는 변모할 것이며, 애플은 단순히 배급사가 아닌 미디어 회사로 변화하는 시작이 될 것

- 애플은 기존 사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수익을 찾기 위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

- 지난해 아이폰6의 판매 부진으로 7년 만에 처음으로 수익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음


4. 시장 전문가들,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기 분열

- 전문가들은 연준의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분열하는 모습

- 12일 설문에 응한 이코노미스트 67명의 약 33%가 연준이 3월에 다음번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으며 48%는 6월 예상

- 이런 차이는 올해 경제 성장 경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전망이 서로 엇갈리기 때문

- 3월 인상을 예상한 이코노미스트들은 고용 호조 지속, 물가와 경제 성장세가 탄탄해지면서 지난 3개월 동안의 경기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

- 조지아주립대학의 라지브 다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3월에 좋은 GDP 성장률과 주식시장의 강세 덕분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다"고 전망

- 반면 6월 인상 지지자들은 이런 시나리오에 대해서 의구심을 보였음

- 뱅크오브더웨스트의 스코트 앤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성장률과 물가는 연준으로부터 조기 인상을 이끌 정도로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전망

- 이들 중 몇몇은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연준을 가만히 지켜보게 할 것이라고 주장

-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 헤드는 "신중한 연준은 더 명쾌한 재정정책 그림을 기다릴 것이다"고 설명

- 이코노미스트들의 이런 의견 분열은 연준 내 위원들의 의견 차이와도 닮아있음

- 연준 내에서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장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 반면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트럼프 정책변화 효과를 측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