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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 리니지 IP의 가치 재조명 - KB


4Q16 실적 컨센서스 소폭 상회할 전망

[엔씨소프트]의 4Q16 실적은 매출액 2,537억원 (+16.6% QoQ, +7.1% YoY), 영업이익

794억원 (+21.9% QoQ, +5.9% YoY)을 시현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PC 게임은 ‘리니지1’ 매출액이 4분기 이벤트 효과로 8.3% YoY 증가,

‘블레이드앤소울’이 북미, 유럽지역 매출액 증가분으로 28.5% YoY 증가한 반면,

‘길드워2’는 2015년 말 확장팩 패키지판매 매출액 인식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59.5% YoY

감소할 전망이다. 12월 중 출시된 모바일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로열티와 기타매출액이 각각

26.2%, 126.9% YoY 증가하면서 전사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리니지의 가치는 높다

‘리니지’의 IP (지적 재산권)를 활용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RK’는 각각 구글플레이

매출액 순위 1위와 4위를 기록 중이며, 그 매출액 규모 역시 KB증권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제작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유례없는

성공은 ① 이익 기여도가 높은 로열티매출액 증가와 ②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 상승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이다. 1H17로 예정된 넷마블 IPO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8.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트의 기업가치 상승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IP의 높은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으며, 1H17 중

출시 예정인 ‘리니지 M’의 흥행 기대감 역시 높은 상황이다.


신규게임의 실적 기여에 힘입어 가파른 이익성장 예상

[엔씨소프트]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2.5%, 9.6% 상향 조정한다. 실적

상향조정의 근거는 예상을 상회하는 모바일게임의 성과와 로열티수익 증가에 기인한다.

'리니지 RK'는 자체개발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IP 계약이라는 측면에서 두 게임 모두

수익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라 2017년 영업이익률 역시 35.3%

(+3.1%p YoY)로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게임업종의 밸류에이션이 하락 추세인 점을

감안해 목표 배수를 기존 24.1X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당시 12개월 fwd. PER 고점대비

10% 할인)에서 21.7X (EA, 블리자드, 넥슨의 2016년 PER 평균)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 380,000원을 유지한다. 게임업종 내 이익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엔씨소프트]를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