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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마켓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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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목)_상승 모멘텀 부족에 중국 증시 약세 지속_한국투자증권_이머징마켓 데일리


아시아 EM 마켓

 

시장 동향

 

-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는 0.6% 하락한 3,119p로 3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오전장에 강보합세를 보인 증시는 마감직전 하락폭이 확대됐다. 다음주 경제지표 발표와 춘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대금은 1,619억위안으로 직전일대비 14.4% 감소했다. 특별한 호재가 부재했던 가운데 작년 연말부터 강세가 보이던 혼합소유제 개혁 관련 주가 약세 전환했다. 또한 IPO물량이 출회하면서 시장 유동성 우려가 부각된 것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던 가운데 통신, 우주항공, 비철금속 등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반면 중국중야(601618.SH)는 국유기업 구조조정 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으로 결정되면서 3.7% 급등했고, 그 외에 고배당주와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주인 차이신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차스닥 지수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10개월래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그 외, 외국인들은 2거래일 연속 상해주식과 심천주식을 모두 순매수했다.


- 홍콩 시장: 홍콩H지수는 9,723p로 약보합 마감했다. 강세를 보였던 증시는 오후장에 약세 전환했다. 본토와 해외 자금이 동시에 유입된 것과 국제유가가 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강세를 이어왔던 은행, 증권, 정유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동시에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에너지 등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홍콩 금융주의 상대적 약세 속에 A/H 프리미엄지수는 120.7p로 직전일 대비 상승했다.


-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0.4% 상승한 27,247p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1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이 실망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IT, 은행, 금속 업종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 인도네시아 시장: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2% 하락한 5,293p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농업, 경기소비재 업종 위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자카르타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687p로 약보합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됐으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해외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전환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금융, IT, 헬스케어, 소비재 등의 업종이 하락했고 에너지와 소재 업종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