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머징마켓 데일리

728x90

*9(월)_외국인들의 순매수 속에 VN지수 신고가 경신_한국투자증권_이머징마켓 데일리


아시아 EM 마켓

 

시장 동향

 

-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는 0.5% 상승한 3,171p로 마감하며 강세로 전환했다. 약세로 증시는 오후에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거래대금은 1,921억위안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소폭 줄었다. 주말에 발표된 외환보유고 잔액이 심리 마지노선인 3조달러를 지켜냈고, 위안화 약세 기대 또한 다소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기적으로 여전히 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 기대감에 방위 기업들의 급등하면서 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또한 최근의 경제지표 개선 기대감에 기계, 전력, 건설, 전력설비 등 시크리컬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차스닥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1,961p를 기록하며 정부의 디레버리징 환경에서 밸류에이션 조정세가 이어졌다. 해외투자자들의 상해 주식에 대한 매도세는 축소됐고, 심천주식에 대한 매수세는 확대됐다.


- 홍콩 시장: 홍콩H지수는 9,602p로 약보합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보인 증시는 결국 하락 마감했다. 본토자금의 유입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은행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통신서비스, 산업재, 소비재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본토증시 대비 홍콩증시의 상대적 약세 속에 A/H프리미엄은 122.5p로 상승했다.


-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0.1% 하락한 26,727p로 마감했다.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IT기업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펼쳐진 가운데 최근 들어 상승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면서 인도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인도네시아 시장: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6% 하락한 5,316p로 마감했다. 마땅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미국 평균임금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2.9% 상승하며 2009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인도네시아 시장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0.4% 추가로 상승하며 올해 들어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자금 유입 지속, 가계소득 증가, 민영 투자 확대 등 기대가 높아지면서 매수여력이 강해졌다. 2017년 경제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도 호재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유지해 소비재, 금융 등 관련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