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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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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4일 [휴맥스]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 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김 운호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 4072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올릴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0.1%, 60.0%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초고화질 비[디오] 게이트웨이(UHD Video Gateway)를 본격적으로 내놓으면서 유럽 지역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일본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맥스]는 올해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셋톱박스(STB)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대형 STB 업체가 구조조정을 겪고 있어 시장 진출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부진했던 [휴맥스]오토모티브는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실적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성장 기회가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의 올해 실적 추정치로 매출 1조476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제시했다.


BNK투자증권은 4일 중국발 부정적 이슈가 지속될 경우 면세점과 화장품주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승은 연구원은 "중국 민항국은 1월 한국행 전세기 운항 신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세기는 임시항공편이기 때문에 비중은 적으나 지난 10월 단체 관광객 규제에 이은 조치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제제 조 치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관광객 규제 소식은 국내 면세점, 화장품주에 직격탄을 날릴 것이라고 봤다. 현 주가에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현재 화장품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아모레퍼시픽] 22.2배, [LG생활건강] 18.5배, 한국 콜마 17.7배, [코스맥스] 23.7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화장 품 회사별 면세점 채널 매출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25%), [LG생활건강] (17%)이 우 려된다"며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과거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일본인 관광객보다 적고, 면세점 매출 비중도 지금보다 낮은 2010~2013년 당시 평균 PER은 20.6배였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중국 사업부문의 성장성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본사 이전 관련 비용과 지난해 3분기 미인식된 치 약관련 리콜 비용이 4분기에 추가로 인식될 것"이라며 "각종 비용 집행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2.3% 증가한 1조3764억원, 영업이익은 19.3% 늘어난 14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8.2% 밑돌 것으 로 추정했다.


이어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 방침에 따라 올해 면세점 채널 성장률에 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올해 면세점 채널의 성장률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도 낮췄다"고 전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중국 사업부문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현지 탑(Top) 브랜드는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으로 이들 브랜드의 경우 사드 이슈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며 "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한류 금지령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LG전자]는 4분기 매출 14조원과 영업이익 188억원을 올릴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 94.6%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경영효율화 비용을 반영하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패널 가격이 오르면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수익성도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 주가가 MC 사업부의 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생활가전(H&A)과 자동차부품(VC) 사업부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H&A 사업부는 고급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소형 가전 점유율도 끌어올리면서 지속적인 실 적 개선을 기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VC 사업부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과 더불어 높은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