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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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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시황 김용구
12/23일 하나금융투자 시황 김용구 (T. 02-3771-7526)
다음주(12/26~29) 전략: 2016 마지막 승부

* 금주 시장은 KOSPI 2,040pt를 사이에 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이 전개.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이탈리아 은행권 불확실성 완화, 유가 상승과 같은 일련의 긍정요인에도 불구, 연말 재료공백에 따른 관망심리 확산과 외국인 조기 Book Closing 영향이 해당 영향을 상쇄

* 다음주 KOSPI 2,020 ~ 2,060pt 예상. 다음주 역시 중립수준의 지수 횡보등락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벤트 리스크 해소에 따른 안도감, 2016년 연간 및 4분기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론, 연말 배당투자향 수급결집 시도는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으나, 미약한 투심과 한산해진 거래여건은 차주 시장의 막판 스퍼트 가능성을 제약할 소지가 다분. 2016년 마지막 주 시장 포커스는 인덱스 베타 플레이보단 업종/종목 선택을 통한 알파 플레이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 주목할 점은 당해 마지막 주 업종 퍼포먼스와 이듬해 1분기 주가 등락률과 유의미한 상관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 즉, 2017년 첫 승부를 위해선 2016년 마지막 승부를 원만히 갈무리할 필요가 있단 의미

* 2016년 마지막 승부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은 세가지. 1) 업황과 4분기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본 현 주도주는 IT(반도체, 디스플레이), 씨클리컬(화학, 철강, 조선, 기계). 글로벌 수요 및 한국 수출경기 회복전환은 경기민감 수출 대형주 강세의 추세화 가능성을 암시. 2) 배당기준일(27일) 전 연말 배당투자 막판 스퍼트 및 배당락일(28일) 이후 주요 고배당주/우선주 이삭줍기 필요성. 통상 배당락에 연유한 과도한 주가반응은 주요 고배당주 Bottom-fishing의 호기로 작용. 3) 2017년 연초 효과에 대한 전술적 재검토. 매크로, 실적, 수급환경 측면에서 본다면, 1월 및 연초 KOSDAQ 중소형주 시장의 대형주 대비 상대강세 여지는 제한적. 연초 효과의 실질적 대안은 IT. 1월 이후 반도체 업황의 계절적 성수기 사이클 진입과 1/5~8일 예정된 CES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은 IT 밸류체인의 전방위적 강세를 견인할 것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