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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FOMC 이후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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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FX Daily - 달러, FOMC 이후 강세 전환

[키움증권]

 

전일 동향: 달러/원 환율, 2.7원 상승

12월 14일 달러/원 환율은 2.7원 상승한 1,169.7원 마감. 미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거래량은 적었으나, 위안화 등 [신흥[]국] 통화 약세를 반영해 소폭 상승.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0.14% 절하고시(6.9028위안). 또한 미 금리인상을 앞두고 숏커버링성 물량이 나온 점도 상승 요인.

 

글로벌 동향: 미 연준, 2017년 3차례 정책금리 인상 전망

달러는 미 연준이 2017년 2차례가 아닌 3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하여 강세. 연준은 2017년 정책금리 중간값을 지난 9월(1.13%)보다 높은 1.38%로 제시. 또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으며, 현재 나오는 지표들을 보았을 때 고용시장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 이를 반영해 실업률 전망 또한 하향 조정.

 

옐런 의장은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발언하는 한편, 기존 2번에서 3번으로 바뀐 것은 굉장히 미미한 변화라고 설명.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에 재정정책이 필수 요소는 아니며 재정정책에 대해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지적. 다만 법인세 인하, 교육, 혁신 등의 정책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발언.

 

옐런 의장이 2017년 3차례 인상은 완만한 인상이라고 강조했음에도 결국 달러지수는 102선을 상회했으며, 달러/엔은 117엔 선으로 올라서며 달러 대비 2% 가까이 약세. 미국 2년물 금리는 1.27%를 상회하며 200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또한 2.56%를 상회.

 

한국 외환시장 전망: 달러/원 환율, 9원 상승 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9.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약 9원 상승 출발 예상. 옐런 의장은 여전히 점진적인 조정임을 강조했으나 2017년 3차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을 반영하여 달러 강세가 이어질 전망. 이를 반영해 달러/원 환율은 1,180원 선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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