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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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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3>


자동차 - 내수시장 성장 둔화, 수입차 점유율 감소 - LIG증권


환경부 닛산, BMW, 포르쉐 자동차 인증 오류 확인

환경부는 닛산, BMW, 포르쉐 자동차의 10개 차종에서 인증서류 오류 확인

: 닛산 캐시카이, 인피티니 Q50, BMW X5M, 포르쉐 마칸, 카이엔터보 등

해당 3개 수입사에 대한 청문실시를 통해 위법 사실을 확인할 경우, 인증취소, 판매정지와 함께 과징금(4천대, 65억원)을 부과할 예정

인증취소, 판매정지, 과징금 부과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수입사에게 내려지는 조치로, 차량 부품이 조작되거나 기술적 결함이 발견된 것은 아니므로 리콜 [대상]이 아님


수입차를 중심으로 적발이 늘고 있음

폭스바겐의 위조서류를 통한 인증(2016년 8월) 적발 후 수입사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한 결과

국내 자동차 인증은 자동차 제작사가 인증 시설에서 시험한 결과를 제출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의 사후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

최근 수입사를 중심으로 인증 조작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정부에서 인증 절차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결과

국산차 대비 수입차의 적발 비중이 높은 것은 수입차의 차종 수가 한국산 차량대비 절대치가 많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 또한 차종당 판매량 낮아 여러 차종에 대한 인증을 진행해야 하는 수입차 업계의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


연이은 수입차 인증문제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 하락 추세

폭스바겐(2015년 11월), 닛산(2016년 5월)의 배기가스 불법 조작 사건 등 수입차의 연이은 인증문제로 제품 판매정지 및 소비자 신뢰가 저하되며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감소함

: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5년 15%에 달하였으나, 폭스바겐 배가가스 불법 조작 사건, 폭스바겐 인증서류 조작에 따른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등을 원인으로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6년 1~3분기 누적판매량 기준으로 13%까지 하락함



반도체 - 3D NAND 경쟁 시작 - [미래에셋증권]


[SK] 하이닉스, 3D NAND 생산 개시

[LG] 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V20 에는 [SK] 하이닉스의 3D NAND 가 탑재되었다. 제품 분석 자료에 의하면 스펙은 다음과 같다. 4 개의 다이로 64GB 패키지를 구성했다. 다이 당 용량은 128Gb 이다. MLC 다. 층 수는 36 단이다. U 자 모양의 구조를 가졌다. 익히 알려진대로 2010 년 공개했던 DC-SF(Dual Control-gate with Surrounding Floating-gate)구조와는 다르다. 게이트는 원통형이다. 소스라인과 비트라인이 셀 어레이의 상층부에 위치해있다. 도시바의 P-Bi[CS] 와 유사한 구조다. ONO(Oxide-Nitride-Oxide) 기반의 CTF(Charged Trap Flash)구조이고 트랜지스터는 GAA(Gate all around)다. 게이트와 메탈 1 이 텅스텐, 메탈 2 는 구리, 메탈 3 은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4 개의 메탈 재료를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 집적도는 mm2 당 용량이 1.45Gb 이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32 단 제품은 2.28Gb/mm2, [삼성전자] 48 단은 2.57Gb/mm2, 도시바 48 단은 2.43Gb/mm2 이다. 경쟁사들 대비 집적도가 떨어진다. 마이크론은 플로팅게이트 구조를 채택해 32 단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적도를 구현했다.


3D NAND 경쟁 시작

[SK] 하이닉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메이저 NAND 제조 업체들이 3D NAND 양산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3D NAND 경쟁이 시작되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삼성전자]만 3D NAND 양산이 가능했다. 도시바는 3D NAND 전용팹인 팹 2 에서 48 단 3D NAND 를 양산 중이다. 내년에는 64 단 제품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욧카이치에 추가적인 3D NAND 팹 착공도 계획중이다. 마이크론도 싱가폴에 3D NAND 설비를 갖추고 생산을 시작했다. 인텔도 중국 대련에 신규팹을 짓고 3D NAND 양산을 시작했다. [SK] 하이닉스는 현재 양산 중인 36 단 제품은 집적도 면에서 경쟁사들보다 떨어지지만, 연내생산 계획 중인 48 단 제품부터는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3D NAND 신규캐파를 2~3 만장 정도 투자할 계획이고, 기존 2D NAND 팹도 상당수 3D NAND 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규 진입 업체인 중국의 창장스토리지는 3D NAND 에 $24bn 을 투자 계획 중이다. 허베이성 우한에 팹 공사 중이다.


장비, 재료 업체들에게 수혜

3D NAND 캐파 경쟁은 NAND 수급에는 일부 부정적이다. 하지만 3D NAND 장비와 재료업체들에게는 수혜다. 우리가 커버하고 있는 회사 중에는 [원익] IPS, [주성엔지니어링], [SK] 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에 수혜다



건설 - 일본 부동산, 18 년의 경험 - [미래에셋증권]


변곡점을 맞이하는 부동산 시장과 주택사업

한국 부동산 시장과 주택사업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미 상승하던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증가하던 아파트 분양 물량도 계획대비 감소하고 있다. 2017 년 분양물량은 38 만가구로 예상되어 2016 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물량 증가도 중요한 변화요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건설회사들의 주택사업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부동산업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부동산 시장변화를 맞이하는 한국 부동산 시장 참여자와 건설회사는 일본의 과거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98 년부터 2015 년 까지 일본 부동산업과 건설회사 영업이익률을 비교해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18 년 동안 부동산업은 건설업보다 높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1998 년부터 2015 년까지 부동산업과 건설업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부동산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건설회사 평균보다 8%ppt 높았다. 뿐만 아니라 18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부동산 회사들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였다. 일시적으로 하락한 기간도 있었으나,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18 년 동안 일본 주택용 토지 가격은 연평균 -1.5% 하락하였으나, 부동산회사는 평균 9.8%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였다.


위기를 기회로, 다양한 사업다각화 필요한 시점

일본 부동산 회사들이 부동산 가격 하락,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이유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평균보다 더욱 하락한 시기에 오히려 투자(용지구매)를 늘리고 사업다각화를 추구하였다. 긴 안목에서의 투자가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의 핵심 비결이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 건설회사들은 부동산 시장 불황 시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사업다각화와 투자 기회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도 주택 업황에 대한 우려보다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건설회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