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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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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로텍], 급등…록히드마틴 JV와 판권 계약  -매경

우유株 고공행진 왜? 원재료비 떨어져 실적개선…기관 매수세  -매경

"물산과 당장 합병 없다"…[삼성물산] 8% 급락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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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中벤처투자로 홈런 예감..동영상업체 이샤테크, 기업가치 9개월새 4배↑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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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영업이익 7.5%↑전망, 자회사 [SK]플래닛 적자감소 호재 

 

신라젠, 공모주 청약 경쟁률 172.5대 1  -매경

[금호타이어] 인수후보로 中SAIC 급부상  -매경

[삼성전자] 배당확대 조치…엘리엇 배당금만 250억 챙긴다  -매경

잘나가던 부동산펀드 `찬바람`.. 이지스자산 청약미달·파크원 PF는 연기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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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6개월 장고, 왜?  -한경

세금과 자사주 의결권 문제 해결할 묘책 찾기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을 놓고 약 6개월에 걸친 장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면서 통상과는 다른 전환 방안을 고민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향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나눌 때 다른 지주회사 전환 기업들과 달리 사업회사를 존속회사로 삼는 방안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지주회사 전환을 공시한 상장사 9개가 모두 사업회사를 분할·신설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삼성전자]가 이들 기업과 같은 방식을 택하면 해외 각지에 있는 특허권과 사업권, 상거래 계약 등을 신설 사업회사로 이전해야 한다. 이 경우 사업회사가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계약을 파기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 지적이다. 이전 과정에서 거액의 관련 비용과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도 우려된다.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은 이전해야 할 각종 권리나 계약 등이 수천, 수만 건이어서 사업회사를 신설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사업회사를 존속회사로 삼으면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다만 별도 사업이 없이 주식만을 보유한 지주회사를 떼내는 것은 일종의 자산 이전으로 간주해 분할과정에서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면 분할에 수반되는 수십조원 규모의 주식 교환과정에서 수조원의 법인세가 부과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분할 방식에 따라 이 같은 세금 부과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법인세법 시행령 82조의2에서는 신설법인이 공정거래법에 따른 지주회사로 설립되면서 지배주주로서 보유하는 주식만을 이전받으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지배주주로서 보유하는 주식에 자사주가 포함되는지 여부가 논란이었다. [삼성전자] 지주회사가 12.8% 규모의 자사주를 넘겨받지 못하면 사업회사 지배가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