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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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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증시동향 (11/28, 현지시간)

다우/나스닥/S&P500/Russell 2000

Index Value: 19,097.90  -54.24 (-0.28%)   Day's Range 19,072.25 - 19,138.72

Index Value: 5,368.81   -30.11 (-0.56%)   Day's Range 5,364.91 - 5,396.27

Index Value: 2,201.72   -11.63 (-0.53%)   Day's Range 2,200.36 - 2,211.14

Index Value: 1,329.83   -17.37 (-1.29%)   Day's Range 1,328.58 - 1,346.88

 

* 뉴욕 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과 금융 업종 부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5일간 이어지던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그동안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왔다. 대선 이후 S&P500 지수가 약 3.7% 상승한 것을 비롯해 다우 지수도 4.5%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업종 지수가 1.39% 하락했고 에너지 업종 지수도 1.31% 밀렸다. 반면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와 통신 업종 지수는 1.98%와 0.81% 상승했다.

 

* 달러가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6% 하락한 101.3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12% 상승한 1.0597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74% 하락한 112.22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 가치는 4% 이상 급등하며 약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가 앞으로 계속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킷 주크스 전략분석가는 "오늘 하락은 조정 그 이상은 아니다"며 "월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 나면서 나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2달러(2.2%) 상승한 47.0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81달러(1.71%) 오른 4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위해 진행 중인 막판 물밑 작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감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이라크는 "OPEC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한다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OPEC 회원국들과 유가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갖고 국가별 산유량 감축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