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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배당금 확대방안 내놓을듯 -한경
29일 삼성 이사회…주주환원책 뭐가 나오나, `인적분할` 안건서 제외
[삼성전자]가 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FCF)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배당금 등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29일 발표한다. 지난달 6일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공개 [서한]으로 밝힌 주주 제안에 대한 [삼성전자]의 공식 답변이 될 전망이다.
28일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다"면서 "29일 오전 9시 30분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엘리엇 측에서 요구한 대규모 특별 현금배당 지급 계획은 이번 주주환원책에서는 빠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삼성전자] 이사회 안건에는 인적 분할을 포함한 지주회사 설립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하만 인수건을 다룰 때도 인적 분할을 비롯해 지배구조 전환 이슈에 대한 얘기가 있기는 했지만 최근 동향을 보고한 것일 뿐 [삼성전자]의 향후 계획이나 방향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