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 증시, 상승 축소-4분기 기업이익 전망치(5.9%→5.6%) 하향 조정

728x90

10/17 미 증시, 상승 축소-4분기 기업이익 전망치(5.9%→5.6%) 하향 조정

키움증권


팩트셋, 4분기 및 2017년 기업이익 전망치 하향

지난 주말(14일) 글로벌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음. 유럽증시도 원자재주 및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으며, 미 증시 또한 상승 출발. 특히, 미 증시는 JP모건을 비롯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장 초반 0.7~0.9% 상승.


한편,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이날 ‘EARNINGS INSIGHT’를 통해 S&P500 3분기 기업이익 추정치(-2.1%→-1.8%)를 상향 조정. 금융주(1.0%→3.4%), 기술주(1.9%→2.0%), 유틸리티(5.3%→6.1%)업종이 주도. 반면,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통신, 에너지 등은 지난주 대비 0.1~3.2% 하향 조정. 매출액 전망치는 지난주와 같은 2.6%로 발표. 금융주, 유틸리티가 0.5% 내외 상향된 반면, 산업재, 에너지, 소재 등은 0.2~0.5% 하향.

그러나, S&P500 4분기 기업이익 전망치(5.9%→5.6%)는 하향 조정. 기술주는 상향 조정했으나, 금융, 소재, 에너지 등을 0.5~1% 내외 하향 조정. S&P500 2017년 기업이익 전망치(12.9%→12.8%)도 하향 조정. 금융주를 비롯 소재, 경기소비재, 산업재 등을 0.2~0.5% 하향 조정. 


미 증시는 팩트셋의 ‘EARNINGS INSIGHT’ 발표후 상승폭 축소. 시장 참여자들이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및 2017년 전망치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으로 추정. 실제 JP모건 실적 발표 후 2% 넘게 상승했으나, 일부 헤지펀드에서는 JP모건의 4분기 및 2017년 1분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을 발표하자 하락 전환. 한편,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도 3분기 순이익이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 소비재 섹터가 2012년 이후 최악의 EPS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한 점도 부진 요인 


아직은 어닝시즌의 초반이지만, 최근 몇몇 기업들의 순이익 및 매출 부진 경고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3분기 실적 개선보다 4분기 전망 하향 조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다우 +0.22%, 나스닥 +0.02%, S&P500 +0.02%).


http://www.kiwoom.co.kr/nkw.template.do?m=m0601020101&s_menu=SD&s_sqno=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