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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어닝시즌 진입, 바텀업 대응이 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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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본격적 어닝시즌 진입, 바텀업 대응이 보다 중요




                                                                             시장전략팀


LG화학 예상치 소폭 하회, 주 후반 은행주 실적과 주가 흐름에 주목


- 대외적으로는 단기적인 달러 강세 & 어닝 시즌 초반 미 증시의 부진이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기대를 다소 약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이후 본격화될 국내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결과가 국내 증시의 향후 상승 모멘텀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


- 전일 발표된 LG화학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영업익 5170억원)을 소폭 하

회한 4609억원을 기록하였음. 계절적 요인과 환율 영향(엔화 강세에 따른 원재료

비 부담)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되었음. 다만, 기초 소재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유지되었고 전지 부문에 있어서도 소형전지와 자동차 전지의 매출 증가 등

손익이 개선된 양상을 보여 4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됨.


- 이번 주 중반 이후에는 주요 은행주의 실적 공개(=19일 우리은행, 20일 신한지주,

KB금융, 21일 하나금융지주)가 예정되어 있음. 최근 은행주는 이익 안정성 강화 기

대, 밸류에이션 매력, 그리고 고배당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 주요 은

행주의 실적 결과 및 실적 공개 이후의 주가 향방에 주목할 필요.



섹터 Up & Down : 어닝시즌 본격화, 지수보다는 섹터별/종목별 대응이 보다 중요


- 최근 섹터별 흐름은 가치주(=저PBR)성격의 저평가 섹터(=은행/정유/화학 등)가

이익 모멘텀 강화와 고배당 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도 섹터인 IT(=삼성

전자, SK하이닉스, NAVER)의 상승 탄력 둔화가 지수의 상승 전환을 제한하고 있

음. 또한, 이익 모멘텀 약화 우려 및 고평가 부담으로 자동차/음식료/헬스케어 섹터의

조정이 지속되는 모습.


-  이번 주 이후 본격화될 3분기 실적 시즌 일정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종목별 이익

추정치 변동성 확대(=최근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1.1조원으로 추가 하

향 조정)와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격적 대응은 자제할 필요.

종목별 3분기 실적과 향후 이익 전망에 대한 확인 이후, 시장 대응이 유리할 전망.


Derivatives Strategy :  본격적인 어닝 시즌 진입 → 베이시스 진폭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경계 필요


- 최근 여러 이슈들에 따른 삼성전자 주도의 주가 변동폭이 커지면서 베이시스 진폭

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음


-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주가 변동폭이 높아지면 현선물 가격 괴리차에 따른 베

이시스의 진폭이 커지고, 이는 즉 시장에서 PR 차익거래의 여건이 조성됨을 의미

함. 현재 금융투자 중심의 PR 차익 거래가 활발히 나타나고 있는 원인 역시 베이시

스의 진폭 확대에서 찾을 수 있음.


-  3분기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이하는 가운데 KOSPI200 시가총액 대형주들의 섹

터별 실적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베이시스의 진폭 확대 상황이 지속될 가

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  대형주들의 3분기 실적 예상 및 발표 상황이 개별종목뿐 아니라 시장 베이시스 등

락에 반영되며 PR 차익성향의 자금 유출입이 활발히 나타나고 변동성 지표인

VKOSPI 역시 확대/축소를 반복하고 있음. 3분기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지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