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美 금리인상 내성 보유 현 주도주로 압축

728x90

[Web발신]
10/18일 하나금융투자 시황 김용구 (T. 02-3771-7526)
[시황저격] 연말 배당투자 사전포석: 美 금리인상 내성 보유 현 주도주로 압축

* 주요 고배당 인덱스의 시장 대비 월별 상대성과를 살펴보면 11월, 12월 부진세가 뚜렷. 이는 2011년 이래 누누이 반복돼왔던 실적 불확실성과 10월 이후 외국인 매도선회 영향으로 판단. 즉,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시장의 관습적인 접근은 득보단 실이 많았던 것

* 연말 배당투자 사전포석 차원에서 접근해 본다면, 상기 현상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 투자성과 제고를 위해선 단순히 배당수익률에 근거한 고배당주 플레이보단 시황변화를 염두에 둔 배당주간 옥석 가리기가 중요. 또한 10월은 이를 준비하는 마지막 기간일 수 있다는 점. 결국, 연말 배당투자 대안은 업황과 실적 회복이 전제되는 현 장세 주도주군 가운데, 과거 미국 금리인상 리스크 부각 당시 주가 측면 내성을 보였던 고배당주에서 찾는 것이 합당한 선택일 수 있음

* 현 장세의 주도주로는 IT(미국 소비/투자경기 회복과 글로벌 IT 업황 호조), 씨클리컬(에너지/소재/산업재 섹터 등 경기 및 유가민감 중후장대 업종), 은행(실적개선과 미국 금리인상 국면의 안전지대)이 해당. 연초 이후 높은 주가 퍼포먼스는 업황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투영된 결과. 더불어, 12월 Fed 금리인상 실시가 연말 시장의 변수가 아닌 상수로 변모한 상황에선, 관련 리스크 완충 여부 역시도 연말 배당투자를 준비함에 있어 중요한 체크 포인트일 수 있음. 이에 미국 통화정책 변화 관련 리스크 영향이 컸던, ‘15년 7/21~9/8일, ‘15년 11/26~’16년 1/21일, ‘16년 8/21~9/13일 세 기간 중 평균 주가 등락률이 시장의 그것을 앞서는 종목군을 엄선

* 펀더멘탈 개선과 Fed 금리인상 충격 완충과 함께 평균 3.9%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배당투자 대안으로는, 우리은행, 조선내화, 한국쉘석유, 율촌화학, 한미반도체, 대덕전자, 동양, POSCO, 기업은행, SK이노베이션 등 10개 종목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