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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갤럭시 노트 7의 발화원인을 소프트웨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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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갤럭시 노트 7의 발화원인을 소프트웨어에서...


삼성이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장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었는데....
갤럭시 노트 7을 단종시켜야 하는 결정을 내리게 된 상황은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로 인한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적지 않다.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원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사고가 난 스마트폰이 소실된 상태니 추정을 통해 규명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이 문제가 하드웨어만의 문제일까?
현재 여론을 보면 배터리를 비롯한 하드웨어만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고, 삼성 내부에서도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 듯 싶다.

물론 소프트웨어로도 원인을 찾고 있겠지만 그 원인의 무게를 소프트웨어에 더 싣어 보고 싶다

"하드웨어의 문제"였다면 대부분 제품이 사고가 난 휴대폰과 같은 환경에서 "배터리 발화"가 일어 났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발화된 제품은 생산 제품 대비 그렇게 많지 않았다

가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간혹 갑자기 발열이 일어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마도 독자 여러분께서도 그런 경험을 해 보셨을 것이다. 이때 열을 가라 앉히기 위해서는 재부팅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열이 식는다.

아마도 그 원인은 구글플레이에서 설치한 어플과 시스템과의 충돌로 추정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설치된 어플들이 사용하지 않아도 메모리에서 구동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데이터와 배터리도 빨리 소모된다. 그래서 소니등 일부 회사 제품에서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구동시키지 않도록 어플을 통제 배터리와 데이터 소모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그외에 제품은 대부분이 사용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소멸시키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 7도 예외는 아니다. 녹스라는 보안프로그램과 홍채인식 그리고 꺼진 화면에서 구동하는 메모관련된 프로그램이 늘 시스템과 함께 구동하고 있다. 그런중에 설치된 문제가 될 수 있는 어플이 메모리에서 그 시스템 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켜 배터리에 발열을 일으켰을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배터리 발화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죄없는(?) 배터리만 잡지 말고 시스템 등과 충돌해서 발열을 일으키는 어플을 찾아서 원인을 규명하고 배터리 보호회로와 프로그램이 좀 더 강력하게 작동시켜 발화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화면이 꺼진상태에서는 어플이 메모리에서 구동되지 않게 통제하고 전화 기능만 살리면 된다.

발화 원인이 어플과 시스템 충돌 문제였다고 규명되서 갤럭시 노트 7이 판매가 재개되고 삼성의 이미지 회복이 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