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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옵션 만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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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10/11 하나금융투자 시황/파생 김용구 (T: 02 - 3771 - 7526)
[시황저격] 10월 옵션 만기 전망: 제한적 매도 우위

* 이번 10월 옵션 만기(13일)는 매도 우위의 시장흐름이 이어질 것. 금융투자와 투신은 제한적 수준의 프로그램 매도에 나설 공산이 크나, 외국인과 연말 배당투자 수요가 관련 파장을 일정부분 완충할 것으로 판단. 기관권 출회 가능 매물은 최대 1~2천억원 수준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 9월 동시 만기 이후 프로그램 수급환경은 매도 우위 수급흐름이 전개. 특징적인 것은 외국인 선물 매도전환. 지수 선물로 보면 숨 고르기였지만, Mini 선물로 본다면 대규모 매도 공세와 유사. 9월 만기 이후로 누적 33,853계약 순매도가 출회된 것인데, 지수 선물로는 6,700계약을 상회하는 규모. 이는, 1) 12월 Fed 금리인상 리스크, 2) 도이치뱅크 등 유럽 금융권 부실화 우려 부각, 3) 9월 동시 만기간 대규모 선물 롤오버에 따른 반작용, 4)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연유한 베이시스 약세에 따른 시각변화로 유추. 다만, 10일 삼성전자 주가 하락과 함께 베이시스 상승과 선물 순매수 반전이 뒤따랐다는 점은 이번 만기주간 외국인 수급선회 가능성을 암시하는 결과로 해석 가능

* 관건은 금융투자와 투신의 프로그램 매도 규모. 금융투자는 2015년 7월 당시를 상정할 경우, 최대 4,884억원의 매물출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다만, 1) 4분기는 연말 배당투자를 위한 현물 보유 필요성이 증대되는 기간이고, 2) 동 기간 금융투자 PR 매매가 이에 우호적으로 반응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즉, 기관권 만기주 수급파장은 배당투자 수요와 상쇄돼 제한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큼

* 컨버젼/리버설 가격이 중립구간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선, 합성선물 신규 설정보단 현선물 차익거래가 상대적으로 유리. 컨버젼 손익은 9월 동시 만기 이후 평균 -0.59pt대에서 형성. 0.0pt 수준까지 급상승하는 것이 아니라면 만기 당일 종가 충격은 없을 것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