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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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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황유식] 석유화학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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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공장이 자주 멈추나요?

(결론) 에틸렌 계열 수급타이트 심화. 납사 과잉, BD와 PE 등 공급 타이트 심화

- 최근 동아시아 NCC설비 트러블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 빈도가 높아짐. 7월말 태국, 일본, 터키에서 갑작스런 NCC 가동 중단으로 약 200만톤 에틸렌 생산 중단. 이들 설비의 완벽한 재가동 이전에 금주 화요일 싱가폴 shell의 NCC 96만톤 설비가 공장 트러블로 가동 중단됨. 설비 보수 기간이 가장 긴 Compressor 문제로 알려져 단시일 내 재가동은 어려울 전망. 국내에서도 4월 롯데 NCC(여수) 110만톤과 8월 LG NCC(여수) 115만톤 설비가 갑작스럽게 가동을 중단했음

- Shell의 NCC 설비는 작년 12월 설비 트러블로 가동 중단 이후 금년 7월 재가동 된 설비로 2개월만에 또다시 운전을 중단한 것. Shell 설비는 시장에서 단기 시황 변화를 설명하는데 많이 활용되었던 설비로 상반기 시황 강세의 시발점으로 이야기되었으며, 하반기 재가동으로 시황둔화가 예상된다고 회자되었던 설비 (현재 에틸렌 수급은 매우 타이트한 상황으로 shell로 인해 시황이 급변동하지 않습니다. 현 타이트 상황을 해소하려면 수요를 초과하여 600만톤 이상의 에틸렌 설비가 더 들어와야 합니다.)

- 현재 동아시아 NCC설비는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추가적인 가동 중단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음. 고유가 시기 낮은 수익으로 가동률 70% 내외로 널널하게 운영됐던 설비가 full가동으로 전환된지 2년이 되어가며, 과부하 현상 발생. 동아시아 NCC설비는 갑작스런 가동 중단 리스크가 높아졌고, 트러블 발생 설비는 대체로 정상적 full 가동이 어려워 공급량 감소 요인이 부각될 전망

-싱가폴 shell 설비 가동 중단으로 BD와 PE, PP 등 폴리머 불가항력으로 역내 수급타이트는 심화될 전망. 특히, BD는 역내 정기보수 증가로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북미, 유럽 등지에서 부족분을 수입 예정이었으나 선적 지연, 태풍 등으로 한 달 반 가량 도착이 늦어져 수급이 꼬여있는 상황. 이에 Sell 공장의 갑작스런 BD 공급 중단으로 BD 현물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 급등. 지난 이틀 동북아 BD 가격은 약 200달러 상승하여 18% 상승함. 공급 차질 원인이기 때문에 BD 판매 기업은 수익 증가되겠지만 BD를 구매하는 합성고무를 기업은 원가 상승 요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