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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탄력 둔화, 외국인 수급 상위 섹터에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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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상승 탄력 둔화, 외국인 수급 상위 섹터에 관심 필요 



                                                                                       시장전략팀


Market Strategy : 외국인 매수 상위 섹터/ 상위 종목군에 대한 꾸준한 관심 필요


- 브렉시트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약 5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음. 대형주를 4.2조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상황. 외국인 매수에 대응하는 기관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관 매도 비중은 대형주가 크지 않은 상황. 기관 매도 규모는 중소형주로 분산되어 있는 모습

- 외국인 순매수 상위 섹터는 화학, IT, 철강, 금융 섹터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음. 섹터 전반에 걸친 고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실적 대비 저평가된 섹터 주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가능함. 실적 모멘텀이 견고한 종목의 경우, 기관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상승 시세가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

- 단기적 측면에서는 지수가 기술적 매물 부담이 있는 국면(=2070pt 1차 저항, 2100pt 2차 저항)으로 진입하고 있고, 빨라진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의 추가 매수 강도가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현재의 증시 환경이 외국인 매수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

그 이유는 … 1)글로벌 위험자산 확대 기조 연장, 9월 FOMC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크지 않다는 점 2)2분기 견고한 실적이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 2050pt기준 시장PER은 10.2배 불과, 3)S&P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의 재료에서 글로벌 대비 국내 증시의 상대적 안정성 우위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

- 실적과 수급 모멘텀이 뒷받침되고 있는 종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 여전히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 조정이 수반되더라도 그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Derivatives Strategy : 외국인 순매수 규모 둔화되었지만 외국인 유동성 여전히 유효한 시점 → 탄력 둔화가 예상되지만 추세 지속될 가능성 높은 상황


-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국내 증시 역시 선진국의 낮은 금리와 더불어 기축 통화 대비 원화 캐리 트레이드 수익 지수의 개선이 이어지며 외국인 유동성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

- 다만, 코스피 역시 연중 최고점을 갱신하면서 1) 외국인 순매수 규모 둔화, 2) 기관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상승 탄력은 둔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향후 지수의 상승 탄력에 대한 둔화가 예상되지만 외국인 순매수 지속에 따른 상승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국향 글로벌 펀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국내 증시에서도 현·선물 외국인의 순매수 스탠스가 여전히 지속 되고 있기 때문임. 또한, 지수가 연중 고점 기록 후 등락 과정을 보이면서 투신의 펀드 환매 규모 역시 감소되며 외국인 유동성이 이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