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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내부자 순매도 비율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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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주간 내부자 순매도 비율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미국 뉴욕증시가 최근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내부자 매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증시의 주간 내부자 거래 동향을 추적하는 비커스위클리인사이더리포트에 따르면 순매도 비율이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투자자들은 내부자 거래 동향을 실질적인 경기 전망 가늠자로 삼는다. 기업을 운영하는 임원들이 경기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CNBC는 상장 기업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도하는 이유가 다양하지만 이는 보통 증시에 조정 가능성을 예고하는 경고 신호로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이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돼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45% 내린 1만8552.0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55% 하락한 2178.1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227.11로 0.6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