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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문제와 기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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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에 중국정부의 사드(THAAD) 배치 반대로 인한 한류 컨텐츠 차단 등 중국발 리스크까지 겹쳐지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5일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2.67% 하락한 4만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7월 면세점 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22만500원까지 치솟은 뒤 하락 전환, 5일째 신저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최근 사드 배치 결정 여파로 중국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하락이 본격화 됐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63에 대한 성장성도 불투명한 상태.

여기에다 이날 잠정실적 집계 결과 2·4분기 영업손실이 28억원, 당기순손실이 60억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하며 주가는 더욱 곤두박질 쳤다.

증권사 관계자는 “하반기 면세점이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발 리스크로 인해 쉽지 않아 보인다”며 “3·4분기 실적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