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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부품부문, 삼성전자에 매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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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장문수] 피아트 부품부문, 삼성전자에 매각 뉴스 Comment

* FCA 부품부문 손익 (2015년 기준):
- 매출액 97.7억유로 (1.2조원) / 영업이익 4.0억유로(5,000억원, OPM 4.8%)
- FCA 부품은 영업이익의 7.2% 기여. FCA의 2016년 PER 4.5배, 시가총액 78억유로(9.8조원)

* 최근 FCA CEO는 주주총회를 통해 타 자동차 회사와의 합병을 통한 규모경제 확보에 대해 강하게 피력
-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페라리 IPO로 자금 조달 했으며, 마그네티 마렐리(부품 부문) 매각 의사 지속 언급
- 삼성 입장에서 품질, 안정성 이유로 납품 경력이 매우 중요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는 필수불가결(FCA Captive 매출 확보)
- 매수금액으로 언급되는 30억달러(3.4조원)은 EBIT의 6.8배로 회사 PER 4.8배 대비 비싸나, 글로벌 부품사 평균대비 적정

* 결론: 전장 업체에 대한 센티 악화 요인일 수 있으나 FCA 부품부문의 품질요구와 가격경쟁력 낮아 중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단, 대부분 부품 매출이 FCA에 종속되어 있어 단기 고객 다변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 (단기 경쟁 과열은 제한적)
- 상기 언급된 조명, 엔진제어, 샤시(서스펜션, 쇼버), 전장, 배기가스제어 등 부분을 국내 부품사와 경쟁 우려가 생겨 연관 부품주에 미치는 센티는 부정적
- 조명(에스엘, 모비스), 샤시(만도, 모비스), 전장(만도, 모비스 등), 배기가스제어(세종공업) 등
- 단 Fiat, Chrysler에 요구되는 품질 수준이 현대기아차 대비 낮고, 가격 경쟁력 또한 열위에 있어 영향은 제한적

* 참고: FCA 부품 부분의 사업분야
1) 마그네티마렐리: 조명, 엔진제어, 샤시(서스펜션, 쇼버), 전장, 배기가스제어, 플라스틱 몰딩, A/S 부품
2) Teksid: 엔진, 기어박스, 변속기 등 다이케스팅 및 실린더 헤드
3) Comau: 자동차 산업 자동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