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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라인 2조원 설비투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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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라인 2조원 설비투자 공시 [한투증권 유종우]

- 공시된 투자기간은 2016년 7월~2018년 9월 30일
- 애플 아이폰향 플라스틱 OLED라인 투자로 추정됨
- 신규투자로 가정 시 증설되는 규모는 월 15K 규모
- 향후 추가 투자 가능성도 있고, 추가 투자 시에는 LTPS LCD라인의 전환 투자 가능성이 높음
- 과거와 달리 애플 전용라인은 아닐 것으로 추정됨. 캐파 운용의 효율성 개선 기대
- 애플향 OLED패널 공급에서 제외된다는 시장의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판단됨
- LG디스플레이 ‘매수’, 목표주가 35,000원 유지

휴대폰/전자부품 - Apple, 모든 지역에서 큰 폭의 매출 감소 기록 - 신한금융투자

iPhone판매량 전 분기 대비 21% 감소
Apple이 회계연도 3분기(4~6월, 한국 기준 2분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iPhone 판매량 감소는 이미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정도가 심했다. 2016년 1분기(앞으로는 한국 기준으로 통일) 대비 무려 21% 감소한 4,039만대가 판매 되었다. 작년 같은 시기 대비로도 15%나 감소했다. 판매량 뿐 아니라 매출액자체도 전 분기 대비 27%,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iPhone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iPad는 겨우 995만대 판매되어 분기 1,000만대를 하회했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iPad pro를 출시했지만, 효과가 미약하다. 그나마 맥킨토시는 전 분기 대비 5%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는 역시나 11% 감소했다. Applewatch가 포함된 Other products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분기 전년 대비 매출 감소 기록
매출은 423억 달러(-16.2% QoQ, -14.6% YoY), 영업이익 101억 달러(-27.8% QoQ, -28.2% YoY), 순이익 77억 달러(-25.9% QoQ, -27.0% YoY)로 모두 전년,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수익성도 양호하지만, 평균보다는 많이 하락했다. 영업이익률 23.8%, 순이익률 18.4%를 기록해 전 분기 27.7%, 20.8%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Apple매출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지역은 북미, 유럽, 중국 지역이다. 이 시장에서 각각 전분기 대비 6%, 16%, 29% 매출이 감소했다. 전세계 전 지역에서 전분기 전년 대비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대면적 패널을 탑재하기 시작한 iPhone6은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이후 iPhone6S가 큰 변화가 없으면서 소비자들의 추가 구매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Apple관련주, iPhone7 하반기 출시로 실적 반등은 기대
국내에서 Apple 관련주는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인터플렉스(051370), 비에이치(090460), SKC코오롱PI(178920), 슈피겐코리아(192440)등이 있다. iPhone판매가 극도로 저조했기 때문에 전망이 좋다고 볼수는 없다. 하지만, 이미 올해 하반기 iPhone7과 2017년 출시 예정인OLED(유기발광다이오드)탑재 iPhone7S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될 iPhone7에 듀얼카메라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탑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부터 Apple실적과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은 우상향이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LSK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아파티닙의 3상 임상 개시를 위한 'End-of-Phase 2(EOP2)'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의 박상국 팀장은 "이번 회의에서 FDA는 LSKB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계획에 큰 이견이 없었다"며 "이번에 제출한 계획으로 미국 FDA의 3상 임상허가를 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승인 후 LSKB가 시작할 글로벌 임상3상은 무작위 위약 대조 연구다.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대만 등의 진행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아파티닙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아파티닙은 중국에서 2014년 위암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아 시판 중이다. 판매 첫해인 2015년 매출 550억원, 올 5월말 기준 8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판매사인 헝루이는 2016년 아파티닙의 중국 매출이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아파티닙의 기술수출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